Surprise Me!

[녹색] "과수원 공기 따끈따끈하게"...저온피해 방지기술 / YTN

2023-04-06 383 Dailymotion

연소법·살수법…야외에서는 냉해방지 효과 적어 <br />통로형 온풍 공급법…과수원 대기 온도 2∼3도↑<br /><br /> <br />올봄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서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였는데요, 하지만 이럴 때 농작물이 저온 피해를 보기 쉽습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평년 기온이 나타나면 일찍 핀 꽃이 피해를 볼 수 있는데, 농진청이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꽃이 핀 뒤 기온이 떨어져 피해를 본 과수원입니다. <br /> <br />꽃잎이 떨어져 꽃받침만 남았고 꽃잎이 달렸어도 꽃술이 검게 변해 죽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정상적으로 열매를 맺지 못하고 다음 해에도 꽃눈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수확량이 크게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[송민우 / 과수 재배 농민 : 냉해를 입을 경우 열매가 맺혔을 때도 기형과가 생기고 썩는 병이 생깁니다. 열매도 열매지만 나무도 그렇습니다.] <br /> <br />농가에서는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방법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과수원 나무 사이에 불을 피우기도 하고, 나무에 물을 뿌려 꽃눈을 얼음으로 감싸 보호하는 살수법 등을 썼지만, 효과가 신통치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통로형 온풍 공급 기술. <br /> <br />과수원 중앙에 커다란 공기 통로를 설치하고 가지 형태로 여러 개의 작은 통로를 연결해 나무 주변에 따뜻한 공기를 뿜어줍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하면 과수원 대기 온도를 2∼3도 높여 저온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로의 천은 열 손실이 적으면서 오래 쓸 수 있는 재질이라 경제적이고 값도 저렴합니다. <br /> <br />[김승희 / 한국 농수산대 교수 : 사용하는 열을 바로 나무에 전달함으로써 열효율을 다른 두 가지 방법보다 훨씬 높일 수 있습니다.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가격이 훨씬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.] <br /> <br />[정재훈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온도 센서가 장착돼 있어 갑작스럽게 온도가 하강했을 때 작동하기 때문에 농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.] <br /> <br />농진청은 3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았던 올해도 특히 산간지역에서 과수의 저온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061842320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